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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우주세기의 `로드 오브 워`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방구석 매니아 2018. 2. 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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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우주세기의 `로드 오브 워`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Anaheim Electronics, Inc.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원래부터 애너하임사가 거대기업이었던 것은 아니다


1년전쟁전까지는 사명대로 주로 전기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이었는데 

1년전쟁에서 물자를 대량으로 소모한 연방이 군수물자의 납입을 민간기업에도 맡기면서 그에 따른 이익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피터지는 1년전쟁으로 인한 가장 큰 이득을 본건 바로 애너하임사다)


전후에는 지온이 사실상 항복에 가까운 평화조약을 지구연방과 맺고 군수산업의 대부분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지온계의 군수회사가 쇠락하자 이것을 매수하여서 본격적인 MS개발능력을 얻었다고 한다.



다른 탱크나 전투기를 생산하던 -ms기술이 없는- 군수기업도 합병(인수)하였다


 이후 그라나다에 있는 지온계의 군수회사를 합병시킴으로서 지온계열의 생산공장시설도 입수하는 것에 성공한 듯 하다


애너하임이라는 작은 회사가 라인하나 잘타서 차근차근 힘을 불리는게 `1년전쟁` ..쉽게 생각해보면 정말 단기간에 성장했다.  


데라즈 분쟁기




후에 지온계열의 회사를 흡수합병하여 세력을 넓히던 애너하임은 연방군의 새 프로젝트에 맞춰서 


건담 개발 계획




RX-78GP00

건담 블로섬



건담 계발기의 기반 기체로 1호기와 3호기는 신진 개발 사업부

2호기와 4호기를 제 2 연구 사업부에 맡겨 개발


만들어질 당시 애너하임의 모든 기술력을 쏟아부어 만든 고성능 컨셉트 기체로 코어블록시스템을 강화 발전시켜 코어 부스터를 최초로 채용했으며 그에 맞춰 각부에 버니어를 증설하여 기동성의 향상을 꾀했다. 또한 기체 뒷면에 다목적 무장 마운트 암 (3호기에도 적용) 을 장착해 다수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고정 무장으로 2개의 빔 샤벨과 오른쪽 드럼식 프레임에 고정된 대형 빔라이플, 그리고 왼쪽 드럼 프레임에 고정된 레이돔 모양의 MPIWS가 있다. 빔 라이플의 경우 당시 1기의 모빌슈트가 휴대할 수 있는 빔병기 중에서 최대출력을 자랑했으며 MPIWS의 경우 미노프스키 입자를 통신 및 색적에 이용한 최초 사례로서 알려져 있다.

다만 온갖 실험적인 면모로 점철된 건담 개발 계획 중에서도 가장 먼저 완성된 기체인 만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는데, 빔 라이플의 경우 위력은 뛰어났지만 E팩 카트리지 형식이 아니었던 데다가 오버히트 가능성이 있고, 외부 보조 제네레이터를 달지도 않았기 때문에 재충전 시간이 매우 길었으며, MPIWS의 경우 당초 예상했던 색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트러블이 자주 발생해 실전에서 기능을 발휘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RX-78GP01 "Zephyranthes"

제피렌더스





(세련된 느낌의 건담 요즘(?)버젼 느낌이다)



원조 RX-78과는 달리 코어파이터가 등 뒤에서 꺾여서 수납되고 코어파이터의 추진부가 그대로 모빌슈트의 추진부가 되는 것이 특징. 

제네레이터가 후의 그리프스 전역의 모빌슈트들보다 위에 있지만 게임 등에서는 특별히 반영된 적이 없고 결과적으로는 극히 보통의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 건담에 충실하게 바리에이션은 갖추어져 있다.




RX-78GP01-Fb 제피렌더스 풀 버니언


우주전 사양으로 개수되어 GP-01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동력과 가속력을 자랑한다. 콘페이토(솔로몬) 관함식에서 GP-02A의 핵 발사를 막지 못했지만

추적 끝에 2기가 교전하여 서로의 기체에 치명상을 입히고 파일럿들은 탈출, 두 기체는 같이 대파되어 소멸해버린다.시마 가라후의 전용기로 등장하는 가베라 테트라는 본디 우주전용 고기동 기체로 개발되던 건담 시작 4호기였지만

1호기가 풀 버니언으로 개조됨에 따라 컨셉이 겹치게 되자 개발이 취소된것을 지온계 기체로 개조한 것이다 (아아...건담 4호기여...)




RX-78GP02A "Physalis"사이살리스

사이살리스는 원래 여러 종류의 바주카계 무기를 이용하여 적의 중추를 강습하는 컨셉으로 계획되었으나 최종적으로 

핵을 이용하여 적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주는 컨셉

으로 변경되었고 형식번호에 A가 추가된 'RX-78GP02A'로 최종 완성되었다. 

여기에서의 A는 ATOMIC

 디자인을 보면 지온계 모빌슈트와 비슷한 점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개발 담당부서 구성원 대부분이 구 지온계 기술자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

그 후 가토를 뒤쫓던 RX-78GP01-FB 건담 시작 1호기 풀 버니언과 교전하였다. 

여러가지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에너벨 가토의 놀라운 조종술로 격렬한 승부끝에 무승부를 이루며 대파됐다.

이후 핵을 지니고 있던 

사이살리스의 은폐를 위해 건담 개발 계획 자체가 말소된다.


RX-78GP03 건담 덴드로비움

특이하게도 연방군의 메카로서는 전장 140m에 달하는 거대 비인간형 모빌아머 타입

첫 등장 시 상당한 충격과 임팩트를 몰고 오기도 했다. 항상 거대한 무장 컨테이너 및 MA 본체인 '오키스'와 표준적 건담타입 MS인 GP-03 스테이맨이 도킹한 상태로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 '합체 상태에서만' 덴드로비움이라 불린다. 


(안에 있는 건담 스테이맨)

(오키스에는 다량의 무기가 탑재되어 있다)

충격적인 크기 못지않게 막강한 화력으로도 유명하다

 일격에 순양함 정도는 짓뭉갤 수 있는 주포인 메가 빔 포 1문을 시작으로 적 MS 편대제압용 다탄두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 다수, 대함 미사일 다수, 역시 순양함쯤은 풍선 터뜨리듯 하는 로켓 추진 선형 폭약뭉치인 폭도색, 웬만한 MS는 물론 전함도 썰어버릴 기세의 대형 빔사벨, 스테이멘용 빔 라이플 및 바주카 여벌 등등에 방어장비로 적의 빔 공격을 무효화해버리는 I-필드 발생장치도 달고 있다. 덤으로 멀리 있는 컨테이너의 장비를 꺼내기 위해 스테이맨에는 늘어나는 보조 팔이 달려 있어서 리얼함을 더한다. 그야말로 움직이는 무적 무기고쯤 되겠다



RX-78GP04 "Gerbera"거베라


제 2 연구사업부에서 GP-02A와 병행해 만들었던 건담이다.

GP-01이 우주전용 풀버니언으로 개수되면서 고기동형 강습 기체라는 컨셉이 겹쳐지는 바람에 이 쪽이 용도폐기가 되었고

이후 각종 어른의 사정이 개입되어 [가베라 테트라] 라는 전혀 이질적인 기체로 완성되고 만다. 

이렇게 전혀 다른 디자인의 기체로 완성된 데에는 건담 개발 계획과의 연관성을 숨기는 목적도 있었지만,

 제 2 연구사업부에 지온군 출신의 기술자가 많았기 때문에 모노아이 디자인이 친숙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이 때 건담 타입으로 한 번 완성되었다가 개수된 것인지 아니면 프레임만 제작된 상태에서 껍데기를 아예 다르게 씌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명.


이런 모습으로 개수되었다...으아아...

양팔에 장비된 무장은 겔구그M과 동일구격인 110mm 기관포가 두 문씩으로 양팔에 총 4문이 장비되었다. 


가베라 테트라의 특징적인 무장으로는 빔 머신건이 있다. 

역시 1년전쟁 당시의 겔구그 예거의 빔 머신건과 모종의 기술적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마 가라후의 전용 겔구그 마리네도 전용 빔라이플을 빔 머신건으로 사용 가능하다.


전용의 슈트룸 부스터 유닛으로 추진제 절약이 가능하며, 기체의 추진기와 함께 추진력을 냄으로서 굉장한 가속력을 낼 수도 있다. 보통 출격 전에 장비하며 전투 지역에 도착하면 기동성을 위해 강제 해제된다.

형식번호는 애너하임의 독자적 기체라는 의미에서 A로 시작한다. GX라는 건 개발 제외된 건담이라는 뜻.


제작 후 실전 테스트 직전에 데라즈 플리트의 시마 가라후뒷거래를 통해 시마 함대에 은밀히 넘겨진다. 이후 시마는 이 기체를 전용기로 사용했지만... 

그러나 한 편으로 데라즈 플리트의 테러행위의 여파때문에 이들 시작건담이 기록말소처분을 받자 모처럼 의욕적으로 제작한 기체를 연방에 납입하지 못하여 

회사경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리프스 전역기




애너하임의 발전
그 뒤로 큰 동란은 없었지만 마침내 그리프스 전역의 전조가 보이기 시작하자 에우고에 자금과 기체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사실 이 시점에서는 애너하임이 아무리 대기업이라고해도 하이잭의 제네레이터에 타사의 제품이 사용되는 등 장래적으로 불안한 감이 있었고

 또한 


[티탄즈는 지구연방군이나 연방군 휘하의 뉴타입 연구소제 MS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그대로 티탄즈를 방치할 경우 자신들이 군수산업에서 손을 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을 경계하였다.

따라서 에우고에 지원을 하게 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쟁의 도중까지는 어느 쪽이 승리할 것인지 확담을 하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보험삼아 줄을 대는 의미로 티탄즈에도 마라사이를 무상제공하기도 했지만 



RMS-108

마라사이


이미 자체적인 MS개발이 가능한 티탄즈에게 있어서 애너하임의 존재는 거추장스럽기 그지 없었다.

이는 애너하임이 달에 본사를 두었기 때문에 친스페이스 노이드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고 또한 지온계 기업을 합병해나가면서 많은 구 지온의 관계자들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어스노이드 우월주의의 티탄즈에게는 순서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결과적으로는 언젠가 제거할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건담MK-2의 개발에서 애너하임이 제외된 것부터가 그러한 티탄즈의 속셈을 증명하는 것과도 마찬가지인 셈.




결과적으로 애너하임에게서 네모나 릭 디아스등의 기체를 제공받은 에우고가 티탄즈에게서 승리를 거두었고

에우고의 스폰서이기도 했던 애너하임은 이 건을 계기로 지구 연방에 대해서 주도권을 쥐게 된다.

애너하임의 이득은 그것 뿐만이 아니었는데 에우고에게서 건다리움 감마나 무버블 프레임을 제공받은 것이다

애너하임의 입장에서 보자면 막대한 연구비를 들이지 않고도 당대의 최신기술을 모두 손에 넣은 셈이다. 

거기다 얼간이 같은 연방이 티탄즈의 흔적을 없앤답시고, 티탄즈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모조리 폐기처분 시켜주신 덕분에 전력이 대폭 약화,

연방이 오히려 애너하임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연방 입장에서는 또 폐기처분을 안했으면 그거대로 티탄즈의 잔재를 없애지 못했느니 하고 욕먹었을 수도 있는 애매한 상황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제 1차, 제 2차 네오지온 항쟁기



에우고가 연방군 내에서 주류세력이 되자 자신들의 영향력을 통하여 연방군의 작전지휘에까지 참견하게 되었으나 




(릭 디아스가 뒤(?)가 길어진게 슈트름 디아스)


네오지온의 기체 중에도 슈트름 디아스등의 애너하임사제의 제품이 섞여있는 등 줄타기는 게을리 하지 않은 모양이며 


제2차 네오지온 항쟁시에는 연방군과 네오지온 모두 애너하임사의 제품을 사용했다. 


한 편으로 이 시점을 기해서 지온계 세력의 대부분이 박멸되어 대규모 분쟁은 사라지는데다가 연방이 예전부터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전략전술연구소를 개편하여 해군전략연구소(S.N.R.I) 를 설립함으로서 애너하임의 독점체제에 본격적으로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라플라스 사변기


다가올 우주세기 100년을 계기로 사이드3의 자치권을 파기 후 연방군 내의 
대규모 군의 재편성 계획인 UC 계획을 위해 그 기획에 기반한 모빌슈츠들을 만들게 된다. 




MSN-06S Sinanju 시난주




참고로 계획 실행 전에 소데츠키에 신형 MS 한 대를 강탈당했는데, 그게 시난주였다

하지만 이 계획의 진상은 지온 공국의 소멸과 함께 뉴타입이란 존재를 이 세계에서 말살하기 위한 계획으로 플래그십기로 개발된

유니콘건담은 그때까지 콕핏 주변에만 쓰였던 사이코 프레임을 전신의 무버블 프레임에 적용하고 뉴타입을 감지하면 형태를 변화시켜 강대한 전투 능력으로 쓸어버린다는 뉴타입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에 의해 탄생한 기체였다.




RX - 0 Unicorn Gundam 유니콘건담






능력이 너무 사기급이라서 나중에 리뷰하겠다.. 스샷으로만 일단 가볍게 첨부하였음


우주세기 0096년 정부계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던 당주 카디아스 비스트는 유니콘과 일심동체의 관계인 애너하임에 손을 뻗어 은밀히 손에 넣은 뒤 라플라스 프로그램이라는 라플라스의 상자로의 좌표에 단계적으로 유도되는 프로그램을 OS에 조합해 상자를 해방하는 열쇠로서의 역할을 부여한다.


시스템의 발동에 뉴타입이 필요하다는 아이러니는 이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이렇게 해서 상자가 인더스트리얼 7에서 네오지온 잔당에 인수되기 위한 접선을 하던 도중에 연방군의 습격으로 카디아스가 사망하나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바나지 링크스의 손에 들어가며 이 습격은 

카디아스의 친동생이자, 본사의 CEO인 멜라니 휴 카바인의 아내인 마사 비스트 카바인의 뒷 공작이었다.



마프티 동란기



반지구연방조직 마프티의 의뢰로 크시건담을 만들어 전달한다


RX-105 크시건담


(미사일 판넬의 그 건담이 맞다)




다만 이때도 양다리 본능을 저버릴 수 없는지 지구연방측에도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 페넬로페를 납품. 






RX-104FF 페넬로페


코드명이 같다...우와 양심 없어...


(오디세우스 건담과 페넬로페가 합쳐진 모습이다)


이번에도 또 애너하임제 모빌슈츠에 의한 전투가 벌여졌다.


전투 결과 포획된 크시 건담에는 제조원을 나타내는 단서는 없었기에 애너하임이 공적으로 추궁받는 일은 없었으나. 

당시 그만한 모빌슈츠를 개발 가능한 기업은 애너하임 이외엔 없었기에, 크시건담이 애너하임제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셈.



(이젠 뭐 대놓고... 건들기엔 너무 큰 기업이다)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기





지온계 세력의 전멸에 따라서 지구권 내에서 대규모 전란이 사라지자

 연방은 본격적으로 군축을 감행하고 이에 따라서 병기개발부분에 수익의 상당부분을 의존하던 애너하임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연방군은 감소한 예산으로 군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보다 제조/관리비용이 덜 드는 소형 모빌슈트의 개발을 요구했는데, 독점체제에 안주]하기만 한 결과 애너하임은 차기주력기 선발 경쟁에서 사나리에게 패배하게 되어 그 이후로 사양세에 접어들게 된다.



애시당초 애너하임은 자사의 이익을 위하여 군사비의 삭감을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았고 따라서 소형 MS의 개발에서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게 보여서 소형MS가 비실용적인 인상을 주려고 했다. 그렇게 하여 그 때까지 생산된 MS의 규격을 유지함으로서 군사비의 삭감을 방해하고 자사의 생산라인을 유지할려고 했던 것.



그러나 사나리는 원래 콜로니 공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역사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주 쪽의 이권에 엮여 있었기 때문에 지구연방의 군사비를 삭감시켜서 그 예산을 우주개발에 투입하게 만들 셈이었다. 애초에 개발에 전력을 투입한 사나리가 우세한 것은 당연했으나 애너하임은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신했고 실제로 사나리의 기술력은 애너하임의 기술수평을 크게 뛰어넘고 있었다



MSA-0120 ATMOS 아토모스

애너하임사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MS


(건담 타입이 아니다....)


우주세기 100년에 접어들면서 근 20년 가까이 큰 전쟁이 없었던 탓에 군비 축소,

 제간 개량형만 줄곧 내놓던 애너하임사가 사나리라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끼고 모처럼 야심차게 개발한 MS이다.






 헤비건을 베이스로 하긴 했지만 

지온계 기술자들이 주축을 이루어 만든 기체라서 그런지 모노아이를 달고 있으며,

 괴이하다고 할 정도의 실루엣을 그리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MSA-0120 아트모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실루엣 포뮬러 계획을 발동,





RXF-91 실루엣 건담




실상은 사나리가 개발했던 건담 F90 VSBR 타입(V타입)과 건담 F91의 데이터를 비합법적으로 입수·모방해서 제조한


소위 짝퉁 기체이다





상층부 인사들을 뇌물로 구슬림과 동시에 산업스파이를 파견하는 등 온갖 합법/비합법적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여

사나리의 기술을 훔쳐내는 것에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붓호 콘체른과 기술제휴를 맺어서 기술력을 대폭 향상시킨 것뿐만이 아니라 대규모 로비를 하여 결과적으로 연방의 차기주력기는 OEM생산이라는 방식으로 발주를 받아내며 연방에 헤비건등을 납입시키는 것에도 성공했다.



(우와 이정도면 애너하임 우와아...)





사실 제간 자체가 전체적으로 뛰어난 기체인 것은 사실이지만 애너하임의 경쟁자인 붓호 콘체른과 사나리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MS에 대항하는 것 까지는 무리였고, 그 결과 연방은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에서 크로스 본 뱅가드에게 크게 뒤쳐지게 된다.



잔스칼 전쟁기의 애너하임에 대해서 확실히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다만 사나리와 사나리의 달 지사를 점령한 잔스칼 제국에 비해 기술력에서

한참 뒤처진 것만은 확실하며





(회색)제임스건 (초록)자벨린


(뭐 이쯤하면 디자인이나..뭐나 만들기 귀찮은게 느껴진다)



제임스건이나 자벨린 등을 보아하면 알겠지만 영상에서 등장하는 MS 기준으로 보았을 때 기술 발전이 우주세기 120년대에서 정지한 것으로 여겨진다. 정확하게는 연방군이 신병기를 구입하고 유지할 능력이 없어서 그 시대에 사들인 병기를 유지하고 개량하는 수준에서 그친 듯.




애너하임의 인물들



CEO 멜라니 휴 카바인


(우와아... 무서워)


상당히 현실주의자이자 실용주의자이며 경제학도의 기본인 효율주의자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만 칸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움직인 모습에서 정치보다는 현실에서의 한계를 인식하고 효율을 우선시한 움직임과 뒷세계와도 

손잡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는 점과 정략결혼을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제1차 네오지온 항쟁 이후 에우고가 연방에 흡수된 것으로 인해 의욕을 잃고 은퇴한 것으로 보이나

 명예회장이라는 이름으로 애너하임에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사 비스트 카바인


CEO인 멜라니 휴 카바인의 부인 


카디아스 비스트의 친동생으로 연령은 55세. 

카디아스가 죽은 뒤에는 비스트 재단의 당주 대행까지 맡게 된다. 


정치가적 기질과 재능을 겸비한 인물로 그 수완은 카바인 가를 갖고 노는 수준인것도 모자라 연방군 상층부를 가볍게 좌지우지할 정도로 연방과 재단 그리고 애너하임의 연결역이라고 할 정도의 존재감을 가지며, 라플라스의 상자의 진상을 밝히려는 사이암, 카디아스와 의견차이로 대립하고 있었다. 


세계의 구석까지 영향을 미친 재단과 애너하임의 힘은 라플라스의 상자의 위광 덕에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연방정부와 재단, 애너하임의 공생관계 유지를 위해 상자의 개방저지에 동분서주한다. 

더욱이 연방정부쪽에서 재단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 상자를 빼앗으려는 움직임도 감지했기에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이 되었다.





그외의 사원중 니나 퍼플턴이 있다






애너하임제 건담들










건담 시작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릭 디아스





델타 건담 -> 백식


순서가 바뀐건가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백식의 별명이 `델타 건담`이였다..



나중에 계보를 이어 델타 건담 카이가 된다.




엡시 건담


백식의 디자인과 비슷하다 핵펄스 추진 장치의 시험 제작기라는 설정이 있다.








MSZ-006

제타건담


에우고가 비싸고 다루기 어렵더라도 복수의 다양한 임무를 실행 가능한 초고성능기를 원했고

 그 해답으로 MS와 MA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TMS를 내놓았으며 최종적으로 Z 건담으로 귀결되었다고 보면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제타 레이피어

ZZ건담의 개발로 인해 개발건이 폐기 

웨이브라더에 익스텐션 부스터 등의 5가지 옵션 유닛도 준비 되어있었다.

상당히 Z건담에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보이는 기체다.






MSZ-010 Double Zeta Gundam

ZZ건담


복잡한 합체/분리 구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우선은 기체 구조가 튼튼한 편이 아니였다는 점이 단점이였으며, 지나친 변형으로 인한 관절부의 마모도 문제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기체의 변형 구조와 콕핏의 위치 때문에 더블 빔 라이플을 버릴 수 없다. 

덕분에 오른손에 항상 더블 빔라이플을 들고 왼손으로 빔 사벨을 휘둘러 두 가지 무기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양손잡이 모빌슈트가 되었다.

 또한 ZZ건담을 완벽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네오 코어 파이터 3기가 필요했으며 G-포트리스나

 ZZ건담으로 합체 후에는 여분의 네오 코어 파이터 2기가 분리되어 귀함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여분의 네오 코어 파이터들이 전선을 이탈한 이후엔 분리를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작중에선 강화형 ZZ건담을 거쳐서 풀 아머 ZZ건담으로 강화하게 된다. 

이렇듯 실전에서 운용하기엔 여러가지 결점이 많은 기체이나



 [워낙 기체 성능이 좋아서 그런 결점을 충분히 메꿔줄 수 있었다]





MSA-0011

S건담


ALICE는 슈페리어 건담에 시험 탑재한 학습성장형 OS이다.

ALICE - Advanced Logistic & Inconsequence Cognizing Equipment. 

발전형 논리&비논리 인식 장치의 약자다.

극비리에 탑재되었기에 파일럿조차 탑재된 사실을 몰랐고, 애너하임과 연방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었다


S건담 시리즈 만으로도 리뷰 포스팅이 충분하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다루겠다.




MSA -014

시그마 건담


2기의 비행형 모빌아머가 합체 변형하는 건담이다

놀랍게도 실전에 투입된 적이 있다고 한다.





MSA-0012

람다 건담


S건담의 뒤를 이어 개발된 시작형 뉴타입 전용MS

네로(MSA-007)의 상반신을 기본으로 해서 제작


인컴과 ALICE를 대신해서 사이코뮤 시스템과 비트를 장비할수 있고

간략한 변형 기능도 있다.









뮤 건담 (뉴건담 성능 선행 테스트용)

RX-90


뉴 건담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 성능 시험용 기체






RX-93 ν Gundam

뉴 건담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이 이끄는 

신생 네오지온에 대항하기 위한 전용기로 개발된 모빌슈트


 MS로서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RX-78-2로 시작된 건담 전설을 다시 한 번 더 재현하고, 

가장 극적으로 끝내고 불멸의 역사의 단장을 장식한 기적의 MS이다. 

테크놀로지로서의 가치, 역사적 가치로도 모두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최고의 범용성 + 최고의 파일럿이라는 최고의 조합으로 모든 특수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던 최고의 모빌슈트였다


마지막 결전에서는 아무로+완성된 뉴 건담이라는 최악의 페어에 네오 지온 함대 전체가 마구 흔들렸다.






크시 건담 (페넬로페)



우주세기 0104년에 반연방조직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지구연방과의 전쟁을 위해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의뢰하여 극비리에 제공받은 최신예 모빌슈트. 

이름인 크시(Ξ) 건담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제작한 14번째 건담 타입 모빌슈트임을 뜻한다.


모빌슈트 개발계보상으로는 제1기 모빌슈트 계보의 마지막인 제5세대 모빌슈트에 속하며, RX-104FF 페넬로페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탑재형 모빌슈트다. 다만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 건담에 페넬로페 유닛을 장착한 것이니, 크시 건담이야말로 우주세기 0105년에 단독으로 대기권 내의 비행이 가능했던 유일한 모빌슈트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설계적으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관련 장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에 제네레이터 출력이나 스러스터의 추진력 등의 카탈로그 스펙은 오히려 페넬로페가 더 우수했다.





애너하임은 우주세기의 로드 오브 워 였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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