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주식 투자의 이야기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와 지금까지의 주식이야기

방구석 매니아 2017. 4. 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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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우연히 주식을 접하게 된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였다.


흔히들 주식하면 망한다 주식하면 위험하다라고 했던 사람들의 말은



본인들은 주식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데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건가?


라는 의문감도 들게 했고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어린나이에 친구들이나 동생들중 주식좀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이 정보는 확실해 내 지인한테 들은거야` 라는 말을 쉽게 믿으면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정보대로 진행되는 주식은 아직 4달이상 남은 주식이였으며


그동안 우리는 감을 길러보기 위해 나름 적은 돈으로 매매를 시작하였다.




처음 내 눈에 띄었던 주식은 바로 CMG제약








정말 웃긴건 대신증권 크레온 차트를 보면 `가`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누르면 내가 가진 잔고 전부를 때려넣는다는걸 몰랐지만..

당시 잔고는 천만원이 있었고


우상향이던 cmg에서 천만원을 다 때려부은 나는 오르는게 신기해서 놔두다가 덜컥 겁이나서 뺏을때가

20%를 먹고 일주일만에 200백만원을 벌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내 주식이야기는 시작하게 된다.



물론 다른곳에 다 때려박는 짓은 하지 않았고 고스란이 통장에서 다 뺀다음 올바른 곳에 다 쓰고 난뒤 



2백만원 여윳돈으로 조금씩 시작하였지만 그뒤로 번번히 손절만 나기 일수였다...

그리고 예정된 4달이 지나고 그 정보대로 시작하였지만


다행히도 큰 손해는 아니였지만 정말 한달을 기다려도 1%오르는 지루함을 겪게 되었다.


스윙이나 장기투자에 대한 멘탈이 없었기에 이 종목은 실패로 생각하고 그냥 다 뺀뒤 


일상생활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주식을 보기로 하였다.









여러 강의들을 보면서 `복재성` 카페나 `단테` 와 같은 유명한 분들 기초강의를 보면서 적은 돈으로 지금도 시작하고 있었고.

5%라는 금액을 차분히 들어가서 안전하게 먹었을때 뭔가 말로 할수 없는 짜릿함이 있었다.



그치만 뭔가 멘탈 적인 부분이고 단순한 우연이지 않을까?


정말 차분히 들어가고 객관적으로 휩쓸리지만 않으면 수익이 난다고?

그럴리가 절대로 없다. 뭔가 복잡해보이는 이 차트들에 뭔가 전문가들은 스스로 알아낸 뭔가가 있을것이라 판단했다.


세력? 캔들? 십자크로스? 엘리어트???? 

뭔가 복잡한 이야기들을 들을때 마다 드는 생각은 바로



뉴스.호재 가 아닌 `차트`만을 보면서 전문가들은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였다.


실제로 전문가들중 대다수가 차트가 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했었고..




HTS를 키니까 선행스팬이니 5일선이니 15일선이니 뭔가 복잡한 

각종 희안한 것들이 내눈 앞에 보였다.

















심리선? CCI????? 뭐 알기 쉽게좀 써주면 안되는건가??


암튼 무대뽀로 강의들 계속보면서 차트 설정하는 것과


몇몇은 5일선 112일선 224일선 448일선을 사용하고 그 선 두깨를 두껍게 해서

손절라인과 들어갈 부분을 만드는걸 보고 편리해보여서 따라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보아오고 배워왔던것은

코스닥에서 112일선과 224일선 밑에 구름때(매물대) 가 3개월 이상 매집흔적이 보여야만



어느정도 매집이 끝났을 무렵 폭등한다는 걸 배웠고 실제 그 적용되는 차트중 하나였다.

보통 저렇게 하단을 횡보하고 있다면 정말로 지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그 3개월인지 6개월인지 언제 터질지를 모르는데 기다리고 있어야하는 것도 참 대단한것 같다.

종가를 확인하고 신호가 오면 폭등한다 정도?









아무튼 살살 지표설정과 차트들을 보면서 

나름 자신이 있어져서 하루만에 단타를 치니 4%를 안전하게 먹기 시작했다.



문제는 내 간이 작아서 하루 10%이상 올라가는 종목도 내가 3%정도만 먹고 익절치는 것이였다.





위의 차트를 보자면

오랜기간 매집을 하였고  잠시 장대음봉이 224일선을 뚫고 바로 물량이 가라앉아버렸다.


나라면 저걸 못견디고 손절이던가 그전에 내가 들어갔다면 익절이였다,.



물론 전문가들도 익절하고 다시 들어가라고 권하지만 


저 장대양봉을 봐서 쉽게 생각하지 다시 하위권이라면 분명 나는 나갔을것이라 생각된다..


주식은 내가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확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욕심내다가 손해를 보고 다시 다른 종목에 들어가서 손실을 매꿔서 


하루 8만원 벌고 종료를 하였다.


저 -8만원만 아니면 하루 16만원 정도로 짭짤한 일당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뭐 손해는 아니라는거에 내자신이 기특하다.







예전 나에게 큰 수익을 주었던

cmg차트를 2년정도 지나고 다시 보니



쉽사리 매집이 오래 이루어 지진 않아보인다.

아무래도 조금만 오르면 다시 갈거라는 기대심리도 있겠지만


기다리다 지쳐서 손절치는 사람들이 더 많아도 보이고

5월이 되어야지만 조헌병이나 뭔가 제약주들이 오를때 반응이 오리라 생각된다.









엑셈 

이종목역시 충분한 매집후 상승했지만 캔들이 뚫지 못하고 긴 윗꼬리를 만들며 가라 앉았다가

다음날 조금 상승했으나 또 윗꼬리가 만들어 졌다.



그리고 2일뒤 적은 거래량의 음봉캔들이 만들어지다가

점상으로 상승 그러나 또 윗꼬리가 만들어 졌다.



뭔가 특정가격을 조정하는 기분이 들어보인다...



혹시 세력이 아닐까?????


매매도 재밋지만 요즘은 차트 보는 재미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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